Londonism Part 5: Wandering about


주한영국문화원은 영국유학 생활에 대한 보다 활발한 정보의 공유를 위해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영국유학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생생한 영국유학 스토리를 동영상과 사진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하였고, 그 중 대상 1분, 우수상 2분을 선정하였습니다. 그 중 사진 에세이 부문 우수상으로 당선된 권혁인님의 포스트 7편을 소개합니다!


런던 투어 London

비싼 등록금을 냈더니 학교에서 미안한지 국제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을 시켜준다. 버스타고 런던투어 하기.

영국유학 스토리 공모전

브라이튼 Brighton

다음은 해변도시 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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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는 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하늘은 맑고 푸르며, 구름이 낮다. 햇살이 따스하다 못해 한참을 있다 보면 따갑다. 영국에 있는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더니 점이 많이 생기고 얼굴색도 짙어졌다. 대기권이 덜 오염되어서인지 자외선 지수가 높은 편이니 영국생활 동안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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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축제기간인지 밴드공연과 어린 아이들의 집 만들기 행사도 펼쳐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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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심심한 음악을 연주하던 밴드(좌)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분위기 있는 서점(우)


나이트 보트 파티 Night Boat Party

학교가 제공하는 마지막 관광 코스는 Night Boat Party . 이름 그대로 밤에 보트 위에서 열리는 파티이다. 보트가 탬즈강을 따라 한 바퀴 도는 동안 사람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술을 마신다. 유명한 곳을 지날 때는 갑판으로 올라가 구경을 한다. 섹시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학생, 평소처럼 편하게 입은 학생, 자기 나라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 등 드레스 코드가 따로 없어 자유로운 의상 선택이 돋보였다. 얇게 입을 거라면 갑판에 올라갈 때를 대비해 겉옷 한 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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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는 런던 브릿지 바로 아래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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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London Eye(좌)
여러 유명한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리는 O2 Arena(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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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위에서 친구들과


그리니치 Greenwich

매주 목요일 저녁 Trent Park 캠퍼스 안 한 강의실에서는 International Café가 열린다. Christian Union 학생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것으로, 국적, 나이, 종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합회 학생들은 맛있는 음식과 음료, 각종 간식은 물론 분위기 있는 음악과 조명으로 따뜻한 공간을 연출하며, 간단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 후엔 게임도 진행한다. 나는 연합회 중 Frankie와 친해져서 개인적으로 왕래도 자주 하게 되었다. Frankie는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내가 런던을 떠나기 전날까지도 나를 최선을 다해 배려해준 진짜 친구였다.

카페에서는 day trip도 함께 계획해 떠나는데, 미리 신청하고 교통비 정도만 내면 연합회에서 표도 단체로 끊어주므로 걱정 없이 따라다니기에 좋다. 다음은 International Café에서 그리니치로 여행갔을 때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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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에 가기 위해 배를 타는 곳에서 보이는 Big 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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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London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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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시장은 세계 어딜 가나 정감가기 마련인가 보다.(좌)
각종 견과류를 파는 가게.(우)

그리니치에 도착해 들른 야외시장에서 발견한 누가(nougat)가게.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하나같이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좌)
따끈한 주스를 파는 집. 알코올이 든 것과 안 든 것을 파는데 나는 Mulled berry punch ’with’ alcohol을 사마셨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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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줄줄이 꾄 마른 홍고추를 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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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a mia! 온갖 종류의 치즈들.


케임브리지 Cambridge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Boxing day, 유카와 함께 즉흥적으로 떠난 케임브리지 여행.

영국은 요 표지판들이 참 분위기가 있다.(좌)
트리니티 컬리지의 수위실(우)

뉴튼의 법칙으로 유명한 이 분, 트리니티 컬리지 출신이다.


큰맘먹고 근사해 보이는 ‘Galleria’라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역시나 가격은 쎘지만 그만큼 분위기도 좋고 파스타 맛도 괜찮았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는 곳이 마땅히 없어 웨이터를 불러 해야 하는 건지, bar로 가서 해야 하는 건지가 헷갈려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bar로 직접 가서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뭐가 맞는 건지는 모르겠다. 실제로 체코 등 유럽 몇 나라에서는 웨이터를 소리 내거나 손짓으로 부르는 것 자체가 실례라는 얘기를 들어 더 조심했던 것 같은데, 어쨌든 계산하고 나왔으니 됐지, 뭐.


돌아가는 버스를 7시로 끊었는데, 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져 더 이상 관광이 불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가게들이 5시면 문을 닫아 버리기 때문에 어디서 기다려야 할지 막막하던 차에 문을 연 café Nero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을 하다가 이마저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근처 pub으로 옮겨 ale까지 한 잔 해야했다.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White’라는 옷가게에서 산 반장갑. 웬만해선 기념품 절대 사지 않는 나이지만 이 장갑만큼은 망설임없이 구입했다. 여행지에서 실용적이면서도 추억거리가 될만한 물건을 발견하는 것도 참 행운이다.

포토벨로 마켓 Portobello Market

찬진과 함께 간 노팅 힐(Notting Hill)의 포토벨로 마켓(Portobello Market). 온갖 볼거리가 가득하지만 Antique나 특이한 물건들을 찾는 것이 아니라면 막상 살 것은 별로 없다. 가격도 은근히 다 비싸고. 난 그래도 처음 갔으니 이것저것 신기하게 구경하고 몇 개 사오기도 했는데, 엄마와 이모를 위한 스카프, 부모님께 보내 드린 폴란드산 에스프레소용 찻잔세트, 가방에 걸고 다닌 축구공 모양 고리 등을 샀다. 중간에 식사는 거리에서 파는 음식 중 금방 만들어 나온 빠에야를 사먹었는데, 마땅히 먹을 데도 없어 거리에 서서 먹었지만 맛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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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제작/수선집 앞에 서있는 인형(좌)
거리 악사들. 돈 안 내고 구경하면 화낼 것 같이 생기셨다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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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카메라들(좌)
각종 군모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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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메달들(좌)
각종 pub 싸인들(우)

영국유학 스토리 공모전v
이런 표지판은 또 처음 봤다.(좌)
마켓으로 향하는 거리에는 알록달록한 집들이 늘어서 있다.(우)



우수상(사진 에세이 부문): 권혁인님의 다른 포스팅 보기

[영국 유학 공모전 수상작] Londonism Part 1: Uni life
[영국 유학 공모전 수상작] Londonism Part 2: Food
[영국 유학 공모전 수상작] Londonism Part 3: Rock out the nights!
[영국 유학 공모전 수상작] Londonism Part 4: Best mates
[영국 유학 공모전 수상작] Londonism Part 5: Wandering about
[영국 유학 공모전 수상작] Londonism Part 6: Work placement
[영국 유학 공모전 수상작] Londonism Part 7: Just a little gossip


[영국유학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인 권혁인님의 글이 유익하셨나요?
권혁인님과의 인터뷰도 읽어보세요! >> 인터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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