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문화를 한 눈에, Education UK 통신원 발대식 현장
"앞으로 열 밤만 더 자면 만날 수 있어."
해외로 건설 노동자를 파견하던 60년대, 아빠를 기다리며 울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던 때나 쓰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꽤나 먹은 제 자신을 추스르는데 이렇게나 효과적일 줄은 몰랐습니다. 어젯밤에도 이 글을 주문처럼 되뇌다 잠들었으니까요.
모든 것은 한 통의 전화 때문이었습니다. 영국문화원 교육홍보팀에서 걸려온 UK통신원 합격 전화.
영국문화원? UK통신원??
영국문화원은 대외협력을 담당하는 영국의 비영리 공공기관입니다. 1934년에 설립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973년에 개원했죠. 경제적 목적을 떠나 순수한 문화교류와 전파를 목적으로 해서 특히 교육, 문화, 과학기술 분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막연하게 갖고 있는 80년대 공기업의 모습처럼 허름할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훗. 그것은 오산! 수준 높은 어학센터는 물론이고 영국 문화와 영어 교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영국에 관해서는 최고의 권위를 가집니다.
그럼 Education UK 통신원은? 어떻게, 느낌이 좀 오시나요? 대학생들로 구성된 우리 통신원들은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영국 유학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리고, 영국문화원, 나아가 영국 문화 전반을 재미있게 퍼뜨리는 역할을 맡은 홍보대사입니다. 잠이 올 리가 있나요? 8월 27일 발대식을 앞두고 마법처럼 외운 주문의 효과는 엄청났습니다.
매일 울림. 오후 8:00.
오전과 오후를 착각한 휴학생의 모닝 콜은 주인의 단잠을 돕는군요. 주문 탓일까요? 한 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영국문화원에서는 통신원들의 자기 소개가 한창이었습니다. 서울, 경기, 경북, 경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발된 통신원들은 각각의 영역에 다양한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 사진과 실물이, 조금 다르기는 하더군요.
- 취재 영역만도 총 다섯 가지! 영국 유학 준비와 관련된 정보들로, 구체적인 정보 나아가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전해드릴 생각입니다.
대학에서 외국어 전공을 맡고 계신 제 지도교수님께서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건, 또 하나의 시야를 갖게 되는 것과 같다." 와 닿지 않나요? 제가 불어를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진짜라는 것이었죠. 내가 한글로 투박하게 말하던 상표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나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영국 문화를 알아가는 일도 이와 같을 겁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또 저 역시도 완전히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해 나가기를 바라봅니다.
- 윤종훈 (영국유학 통신원)
관련 글 보기
>> Education UK 통신원 발단식 다녀왔어요!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Education UK를 활발히 홍보하기 위해 선발한 대학생 그룹입니다. 지난 8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Education UK 통신원은 2010년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모두 영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온라인에서 이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개성이 넘치는 대학생들이랍니다!
통신원들은 활동 기간 동안 영국교육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서 영국유학 및 영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활동 기간이 끝난 후에는 12명의 통신원 중 ‘최우수 통신원’을 선발하여 루프트한자 항공이 제공하는 영국행 항공권을 드려요~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앞으로 주한영국문화원 블로그를 통한 Education UK 통신원 1기의 활약을 기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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