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이벤트]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The Guern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독특하고 유쾌한 인물들과 흥미로운 역사를 적절히 버무린 편지 소설!
지은이: 메리 앤 섀퍼, 애니 배로스
옮긴이: 신선해
가 격: 13,000원
출간일: 2010년 2월 19일
출판사: 이덴슬리벨
2009년 미국 소설 베스트셀러 4위!
2008년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08년 워싱턴 포스트 “Best Books”
미국․프랑스․호주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
2011년 할리우드 영화화 결정!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라는 독특한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점령하에서 5년의 세월을 견뎌야 했던 채널제도(Channel Islands)의 건지 섬(Guernsey Island) 사람들의 이야기를 편지글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린 소설입니다.
낯선 섬 이름과 파이 이름을 내세운 특이한 제목, 보기 드문 편지 소설 형식,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낯선 건지 섬에 대한 묘사,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현실을 바탕으로 한 역사, 찰스 램, 제인 오스틴, 앤 브론테,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와 그들의 작품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또 편지글 하나하나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점 등은 여러분의 지적 욕구와 흥미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읽고 싶으시다구요? 그렇다면 아래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당첨자 10분에게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을 보내드립니다!
'편지 소설' 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이 책에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편지들이 등장합니다. 여러분도 기억에 남는 책의 작가나 주인공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댓글로 멋진 가상 편지를 남겨 주신 분 중 10분을 선정하여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을 드립니다!
단, 댓글은 '공개'로 달아주시고, 그 아래에 '비공개'로 본인의 연락처(전화번호)를 꼭 남겨 주세요. 그래야 당첨되신 분들께 연락을 드릴 수 있답니다~ (연락처를 남기지 않으실 경우 이벤트 참여로 인정되지 않으며, 연락처를 '공개'로 남기셨을 경우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관리자가 비공개로 전환 또는 삭제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기간: 3월 18일 – 4월 18일
당첨자 발표!
이번 이벤트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리며, 아래와 같이 선물 받으실 10분을 발표합니다!!
김나연, 박선영, 박진영, 안경찬, 안유리, 이소리, 재생 중인 나, 정해진, 클로이, pinklemon 님
축하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연락 드릴게요~ :D
* 국내 재번역, 재출간 결정!
애니 배로스가 밝힌 ‘독자들의 네트워크’는 국내에서도 입증되었다. 2008년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 이란 제목으로 출간되고 바로 절판된 이 책은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재출간이 기대되는 책으로 꼽혀왔다. 입소문을 퍼뜨린 ‘건지 감자껍질파이’ 독자들은 이 책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국내 많은 독서모임에서는 책에 대해 토론하며 다시 책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기존에 출간된 책과 차별화하고자 원저자의 의도를 살리면서 한국 독자들이 편안히 읽을 수 있는 번역을 추구하는 신선해 역자가 원서의 재미를 그대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새롭게 재번역했고, 2030여성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세련되고 정확한 편집과 디자인으로 탈바꿈해 재출간하게 되었다.
* 이 책의 저자가 두 명인 이유
이 책은 한 노년의 작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십 년에 걸쳐 만든 소설이다. 섀퍼는 1976년에 방문했던 영국해협 채널제도의 건지 섬을 배경으로 책을 쓰겠다고 이야기했고, 수년에 걸친 조사기간을 거쳐 2000년경 집필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그녀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집필을 끝내자마자 암 진단을 받았고, 마지막 정리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조카이자 동화작가인 애니 배로스에게 마무리 작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2008년 2월, 책이 출간되는 것도 보지 못하고 73세의 나이에 복부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애니 배로스는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한 인터뷰에서 ‘이 책은 독자들 사이에 굉장한 네트워크가 있다’며 독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소설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그것은 실화 같은 스토리텔링 기술과 흥미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적합한 독서토론회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매력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은 이 소설의 주인공이면서 인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줄리엣이 출판사 발행인 시드니, 절친한 친구 소피, 독특하고 유쾌한 건지 섬 사람들 10여 명과 주고받는 168여 통의 편지를 통해 문학과 사랑, 우정, 인간성의 힘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을 만나러 건지 섬으로 떠나려는 줄리엣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주고받는 편지와 전보, 절친한 친구인 소피와 소피의 오빠이자 줄리엣의 책을 출간한 스티븐스&스타크 출판사의 발행인 시드니와 주고받는 편지, 또 건지 섬의 해맑은 푼수데기 이솔라와의 편지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유머와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현실, 특히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문학회를 만든 엘리자베스의 이야기, 부모와 생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던 건지 섬 아이들의 이야기와 마주할 때는 어느새 슬픔에 이르게 하고, 옆집에 살면서도 날씨나 농장 일에 관한 것 말고는 딱히 서로 대화를 나눈 적 없는 건지 섬 사람들이 전쟁의 시련 속에서 꽃피운 문학회 이야기는 깊은 감동으로 가슴을 벅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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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2010/03/19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알랭 드 보통 아저씨.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할지, 작가님이라고 불러야할지 살짝 망설여지지만 제가 작가님께 가지고 있는 인상은 친근함이거든요.
제가 처음으로 접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보고 엄청 신선하다는 느낌과 함께 친근함도 가지게 됐어요. 그동안 제가 가졌던 고민과 생각들이 저만의 특수하고 (정확히는 삐뚤어진) 이상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이라는 것, 그리고 거기다가 명쾌한 결론까지 저는 얻게 되었거든요. 책을 다 읽고 이것은 보석이다라며 친구들에게 마구 추천까지 했어요.
최근의 [일의 기쁨과 사랑] 맨 앞에 보면 한국독자들에게 편지 써주셨잖아요. 아파트를 사는데 한국독자들의 도움이 컸다는 농담을 읽으면서 '저도 도움이 되었다구요!' 라는 왠지 뿌듯함을 가졌어요! ㅎㅎ 혹시 몇년 후에 또 새로운 책이 나올 때 빌딩을 갖게 되었다고 한국독자들에게 인사해주시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 얘기는, 한국에서 또 한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책이 또 나왔으면 하는 바램.. 물론 그간의 책들도 그랬지만 다시 한번 연애철학으로! ^^)
그럼 책으로 다시 만날 때 까지 건강하세요! -
현정아 2010/03/2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irginia Woolf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년전 '자기만의 방'을 읽고 작가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영화 'the hours'를 보고나서는 더욱 작가님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 영화는 작가님의 생애와 '델라웨어 부인'이라는 작가님의 작품을 영화화한것입니다. 작가님의 생애는 우울증과 자살이라는 암울한 것들로 얼룩져 버렸지요. 하지만 그것은 최고의 작품을 써야한다는 압박감과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 때문이라는것을 알아요. 비록 작가님의 생애는 안타깝게 끝이 났지만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은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작가님은 그 시대에 만연했던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구성을 시도했었지요. 현실적으로 여성은 경제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시대를 앞서는 주장도 펼쳤었지요. 그것은 저에게 큰 공감을 불러왔습니다. 항상 소극적이고 안일하게 살아왔던 저에게 강인함을 심어주었고 현실적인 자각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유년시절의 아픈 경험과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시대를 앞서는 생각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작가님께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인 '출항'과 '등대로''파도' 또한 읽어보고 싶습니다. -
자유일기 2010/03/21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경하는 제인 오스틴 작가님께,
저는 21세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고있는 당신의 팬이랍니다.
당신은 19세기 해가지지 않는 나라 영국에 계시는 군요.
당신과 나 사이에는 200년이라는 시간의 세월차가, 유럽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진 아시아라는 공간차가 있지만, 전 당신의 작품속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었어요. 당신은 시공간을 초월, 아니 시대를 앞서간 위대한 작가예요.
당신이 남긴 주옥같은 작품들은 제 마음을 사로잡았고 제 영혼을 일깨웠지요. '오만과 편견', '센스 앤 센서빌리티', '설득', '엠마' 등 당신의 작품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다 사랑스럽고, 그녀들이 사랑과 행복을 찾는 과정을 지켜보며 행복을 느꼈답니다. 그녀들이 고민해야 했던 '사랑'과 '결혼'이라는 과제는 저에게도 커다란 과제로 남아있지만, 당신처럼 당당하게 스스로 원하는 인생을 사는 멋찐 여성이 되려고 해요.
그러니 항상 기억해 주세요. 저같은 많은 여성들이 당신처럼 되고 싶어한다는 걸,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걸요.
매년 영국의 BBC방송에선 당신의 작품들이 드라마로 상영되고 있고, 시대 최고의 영화배우들이 주인공 역을 맡아 수차례 영화로 리메이크 되고 있답니다. 당신의 일대기 조차도 '제인 오스틴 북클럽'이나 '비커밍 제인'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 졌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당신의 작품 19세기의 '오만과 편견'속의 남자주인공 마크 다시는 타임머신을 타고와 21세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도 나온답니다.
아무튼 저는 새로운 매체로 다시 만들어지는 당신의 작품속에서 당신을 다시 만날날을 기대할께요. ^-^/ -
손은영 2010/03/22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ear 조지 오웰
당신의 작품은 딱 두개 밖에 모르지만 당신의 그 두권으로 부터 당신께 매료된 사람입니다.
하나는 <동물농장>과 또 다른 하나는 <1984> 이죠..
특히 <1984>의 당신의 통찰력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는 것이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습니다.
당신이 우려한 3세계는 아니지만 감시와 침묵속에 있는 이 도시의 생활은 당신의 소설과 비슷합니다.
무서운 세상이지요..
언젠가 한 번 당신과 기나긴 대화를 해보고싶습니다.
sincerely 손 은영 -
정인주 2010/03/23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임스 해리옷 선생님~
남편의 추천으로 선생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스코틀랜드 어느 산골 수의사로서 선생님의 생활들을 행복하게 재미있게 느껴봤습니다. 때론 그지같은 날씨들이 선생님을 괴롭히기도 하고 때론 너무나 순박한 사람들이 선생님을 곤란하게도 하고 늘 함께 해야하는 동물들이 선생님을 골탕먹이기도 하는 그렇지만 그 속에서 수의사로서 성장해가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또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해 훌륭한 한 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함께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선생님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곳 스코틀랜드 어느 산골 농장에 선생님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아~ 이건 저보다도 책좋아하고 책쓰고싶어하고 조용함을 좋아하는 남편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남편과 함께 선생님을 만나보고 싶네요~ ^^* -
이소리 2010/03/23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너무나도 존경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씨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작품을 처음 접한건 제가 중학교 1학년인가 초등학교 고학년이었을거에요. 처음 접한 책의 제목은 바로 개미였답니다. 저희 언니가 읽고있었거든요^^ 하지만 책이 시리즈로 5권이나 되고 저는 그 당시 책이라면 질색팔색을 하던 철없던 소녀라 선생님의 책을 보곤 '이름 참 희한한 사람이네' 라고만 생각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부끄러워요! 어쨌든 몇 년이 지난 후 제가 어찌어찌해서 선생님의 책을 읽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기억나지 않아요. 어느순간 제가 그 책을 읽고있었단 것만 기억나요. 그리고 그 책을 읽게 된 순간 전 선생님의 포로가 되버렸답니다! 왜 그동안 제가 이 책을 안읽었나 후회할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읽었어요. 그리고 개미로 시작해서 선생님의 전작들, 아버지들의 아버지, 나무, 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타나토노트 등 그 동안 나왔던 책을 다 섭렵했어요. 이번에 나온 빠삐용과 신도 지금 읽었어요! 파라다이스도 곧 읽을 예정이랍니다 ㅎㅎ 어쨌든 제가 선생님때문에 한동안 엄마한테 불어배워서 선생님께 편지 쓰겠다고 난리친거 아시나요? ㅎㅎ 뭐 지금 대학에서 교양으로 불어를 배우고 있으니 언젠간 제가 선생님께 편지 쓸 날이 곧 오겠지요. 제 편지를 만약 받는다면 꼭 답장해주세요! ㅎㅎ 그럼 이만. -
백종원 2010/03/27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르나르베르베르씨에게
안녕하세요. 봉쥬르~ 저에게 처음 소설이라는 장르의 재미를 알게해주셨어요. 처음에 개미라는 작품으로 책을 읽는 내내 놀라움을 안겨주셨어요. 그때 정말 저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어떻게 사람 머리에서 이런 상상력이 나와서 이런 글을 써낼수가 있을까? 하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깐 그 작품을 위해서 작가님이 몇년을 모두 개미라는 것을 연구하는데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구나 하며 그때 또 다시 저는 깨달았답니다. 그 이후로 작가님의 팬이 되었고 작가님의 책들이 지금의저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미에서부터 최근작인 신 까지 빠지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상상력을 꾸준히 자극 시켜주는 작품들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진영 2010/03/27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프라 원프리 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오프리원프리 이야기를 읽게 된 학생입니다.
선생님은 과거에 많은 아픔들과 시련들이 많았잖아요.
그런 고통들과 시련을 다 겪어내시고 훌륭한 진행자가 되셨다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도 반항도 했지만 끝까지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향해 달리시고..
만약 제가 그런상황에 처해있다면을 생각해보니 저도 선생님처럼 과연 할수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도 그런 용기와 자신감이 있었을까하면서요..
학교생활도 요즘 적응하기 좀 힘든데 선생님의 학교생활 적응기는 정말 힘드셨잖아요?
저도 힘들때마다 선생님을 생각하며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할려고요..
항상 좋은 말 들려주세요. 화이팅입니다. -
박선영 2010/03/29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영복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신영복 선생님^^
얼마전 선생님의 역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었습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알게된 것은 고등학교시절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학원 선생님은 선생님의 책을 추천해주시면서 정말 최고의 책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 직후 바로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았지만 조금 읽다가 책을 덮어버려야했어요.
학교숙제니 학원숙제니 정신이 없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러다 얼마전 책을 구입하여 읽었습니다.
읽을때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어찌 그 고되고 혹독한 시간을... 시련이라고 생각되는 시간을 그렇게 잘 견뎌내신건가요.
선생님께서 얼마나 사려깊고 마음이 따뜻하신분인지는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느껴졌습니다.
편지글이라는 글의 형식이 더 그런 마음을 갖게했던 것도 같습니다.
그냥 정말 아름다운 내용이었다는 말씀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주위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청구회 아이들과 선생님의 추억이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요즘은 청구회의 아이들과...아 지금은 다 아저씨들이시겠군요.
그분들과 연락을 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과 그분들의 아름다운 추억이 정말 부럽습니다.
감옥에서는 여름이 더 견디기 힘드시다는 내용의 편지글도
저는 감옥에서 지내본적이 없지만 참 공감이 되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신 선생님
앞으로 건강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생님으 지혜와 따뜻함을 많이 전해주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
이경진 2010/03/30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이컨씨! 그 곳 날씨는 어떤가요?
여기 한국은 4월을 코앞에 두고도 여전히 쌀쌀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밖에 나가는 것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게 더 좋네요~ 얼마 전 책을 읽는데 그 곳에 베이컨씨에 관한 언급이 있어서
그 이후로 잊고 살았던 베이컨씨의 저서도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논리적"이라는 단어를 느끼게 해주는 베이컨 씨의 책은 보면 볼 수록 그 깊이에 감탄하게 됩니다.
베이컨씨, 혹시 그거 아시나요?
베이컨씨와 동시대를 살았던 셰익스피어씨 아시죠?
이 "셰익스피어"씨가 베이컨씨의 가명이라는 설이 있어요~
지금 현재에도 셰익스피어씨는 신비의 인물이고,
그 당시 영국에서 그렇게 방대하고 정확한 지식과 수려한 문체를 가진
사람은 베이컨씨밖에 없었다고 하네요.^^ㅋ
그 당시 이성과 논리의 천재 베이컨이 그토록 아름답고 섬세한 문학작품을 썼다니...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꽤나 흫미로운 설이지 않아요?
책으로밖에 만나볼 수 없는 당신이지만, 언제나 제게 큰 가르침주셔서 고맙습니다.^^ -
한진규 2010/04/16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안녕하세요 안병수작가님! @@@
<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을 읽은 학생에요
매일매일 과자, 사탕, 라면 편의점 음식등 식욕이 왕성한 학생이라 정말
많이도 먹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줄 아세요? 그 좋아하던 라면도 끊고
과자도 안먹고 특히!! 편의점에 놓여있는 1회용 음식들은 '정말 너무너무 배고파서
이거 못먹으면 이자리에 쓰러져 천국으로 갈거 같다!!' 하지 않는이상
절대로 안먹는 답니다!! ^_^ 이게 다 작가님의 책을 읽고 확 바뀌어 버린 저의 생활입니다.
그리구 더욱더 음식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아져서 <식원성 증후군>,< 과자,내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맛있는 유혹 트랜스지방> 까지 모조리 사서 읽어 버렸답니다. 정말정말 충격
적인 사실을 많이 알게됐습니다. 수퍼마켓에 가서 무엇을 살때는 꼭 뒷면에 성분을 확인해
보는 습관도 생겼답니다.!! 작가님때문에 정말 이제 건강해 지게 생겼어요. 요즘엔 왠지
힘이 불끈불끈 솟는 느낌이랍니다. 그리고 주변사람
들이 이런거 먹을때마다 제가 옆에서 잔소리
합니다 ㅋㅋ 그리고 작가님이 쓰신 책 꼭 읽어보라고 하고 있구요. 완전 홍보대사 다 되었습니다.
식품첨가물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더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한테 작가님의 책을 알릴게요!! 그럼 앞으로도 좋은책 많이 써주세요!! -
pinklemon 2010/03/31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너선 사프란 포어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이란 책을 읽고 푹 빠져 버린 당신의 열렬한 팬이에요.
기존의 모든 체제가 해체되어 전혀 새롭게 재구성되고 있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이라면 누구라도 9.11에 아버지를 잃고 방황하는 어린 영혼 오스카가 꼭 나 자신 같다고 여길 수밖에 없었을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흔적을 되짚어나가는 동시에, 미래를 위해 수 많은 편지를 써 보내는 그의 모습에 책장을 넘기며 눈시울이 붉어진 것이, 저 또한 한 두 번이 아니었답니다.
특히 오스카가 스티븐 호킹으로부터 받은 단 한 장의 답장. 저는 그 부분에서 왈칵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그 편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한 곡의 완벽한 음악이었습니다. 우리 가슴에는 멈추지 않고 쏟아지는, 해결할 수 없는 의문의 샘을 품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그 사이 사이 빗방울처럼 쏟아지는 알알이 소중한 만남의 순간들이 불완전한 인생을 빛나게 해주기에 살아갈 희망을 얻는 것이잖아요.
저도 호킹과 똑같이, 지금 이 순간 차고 깨끗한 봄비의 기운를 느끼며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세상에는 유감스러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당신과 이 맑고 아름다운 오후를 함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무척 행복하다는 것을요. -
안유리 2010/03/31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장영희 교수님.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통해 교수님의 책을 처음 접하고는 그 후로 쭉 교수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문장은 너무나도 따뜻하고 위트 있어서 읽는 제 마음까지 따뜻하게 밝혀주는, 그런 문장들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처음 읽고, 대학생이 되어서 꼭 교수님의 강연을 한 번은 들어봐야지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교수님께서는 먼저 떠나셨네요.
너무 아쉽고, 속상해서 그 날 참 많이 울었습니다. 원래 유명인들의 비보는 별로 와닿지 않아서 별 느낌 없이 받아들이는데, 교수님께서 돌아가신 날은 참 슬펐어요.
그렇게 편찮으시면서도 항상 따뜻하고 울림 있는 말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신 교수님, 잊지 않겠습니다. 교수님의 책들을 읽으면서, 그리고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책들을 읽으면서 제 생각도, 그리고 제 삶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많이 변했습니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참 여러번 읽었어요.
저는 아직 젊어서 계속 방황하고 있지만, 교수님의 글들은 저에게 희망을,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항을 말해줬어요.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정말 감사합니다. -
황은해 2010/03/31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쥘 베른 씨에게
프랑스 Amiens에 있을 때 당신의 책 초판과 관련 물품들을 전시한 곳에 가보았습니다.
아미앙에 Somme강이 있기는 하지만, 내륙인데 당신과 같은 모험가가 이 곳과 무슨 관계가 있었을까?하고 궁금해 했지요.
하지만, 1차 세계대전 때 전략상 중요지였다는 거 외에 당신의 시대에 아미앙이 어떤 곳이였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당신의 이름을 딴 대학 Jules Verne Picardie대학을 다니면서 수업이 따라가기 힘들 때 어려서 당신의 작품을 만화로 만든 것을 기억하며 상황을 어렵게 느끼지 않으려 했답니다.
'해저 2만리' 속의 아이디어들이 성인들에겐 무언가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도, 동심을 간직한 우리에겐 '랄라 신난다, 신난다, 80일간의 세계일주!' 만화 주제가가 절로 나오는 즐거운 이야기랍니다.
당신의 고향인 프랑스 Nantes의 두 대학생이 벌써 '80일간의 세계일주'처럼 여행을 했고, 실로 여러 사람이 당신의 이야기에 고무되어 세계 여행을 합니다.
낭트는 프랑스 역사 속의 낭트 칙령으로만 유명한 줄 알고 갔는데, 어느 레스토랑 입구에 그 곳이 당신의 생가였다는 안내지를 보았지요. 당신의 고향답게 도시 한 복판에 트램웨이들이 지나고 위로는 비행기들이 지나다녔습니다.
Passpartout라는 그 이름처럼 세상에 참 볼 것도 많은 데 다 돌아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나이부터는 책이, 다큐멘타리가 제 낙이 되었지요.
여기는 주한영국문화원 블로그입니다. 저는 경남 마산에 사는데, 서울에 올라가서 종로의 주한영국문화원에 처음 찾아갔을 때는 설레임도 있었습니다. 앞에는 한국 기독교사에서 중요한 교회도 있고, 또 저편으로는 서울역사박물관도 있고, 무엇보다 영어의 본고장인 영국 문화원에서 자유로이 서고의 책들도 보고 정보도 얻고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처음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보았을 때, 저는 작가가 영국인인줄 알았습니다. 프랑스인인 당신이 주인공을 영국인으로 설정을 하고 프랑스편은 파리와 보르도 정도 거쳐가는 것으로 나와있어서 의외였습니다.
이렇게 작가의 배경과 작품을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이 때로는 다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01년도에 런던에 갔을 때, 수 많은 인도인을 보고 놀랐습니다. 배웠던 영국의 역사를 떠올리며 그렇겠구나 이해를 했는데, 당신의 책에서도 인도인이 주요 조역으로 나오지요.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이 인도 음식이라는 것도 역사를 교과서로만 배워서는 실감이 잘 안나는 것 같습니다.
영국문화원 블로그는 이렇게 교과서로만 아는 영국과 실제 영국의 간격을 메워주는 정보를 제공해 주어서 좋습니다.
당신은 영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프랑스에 있으면서 영국을 접해보았겠지요.
저에게 도버해협과 같은 것이 인터넷이고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입니다.
영국인을 보는 기회도 잘 없던 한국의 지방 도시에 요새는 영어 학원 강사들로 오는 영국인들을 몇몇 만나지만, 여전히 소수입니다.
당신의 국적인 프랑스인은 더 드물구요. 그래서 프랑스 문화원, 영국문화원은 제게는 참 소중한 곳입니다.
건지 감자껍질파이...먹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껍질을 어떻게 먹느냐는 사람들이 있어도 영국 해군이 먹었다는 감자껍질을 당신과 저와 같은 탐험가에겐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여러 작가의 이야기가 나온다는데, 책으로 더 여행을 많이 한 당신과 제게 참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지 않습니까? 역사적으로 암울했던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책의 앎을 통해 삶을 살았는지 궁금합니다.
당신과 함께 영국 건지라는 곳으로 이 책을 통해 여행해 보았으면 합니다.
Bon Voyage! Bon Courage!
Good Bye! Jules Verne.
Sincerely Yours,
황은해 -
정해진 2010/03/31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완서 님의 <엄마의 말뚝>을 읽고나서....
저는 이 작가분을 똑똑한 할머니로 기억하고 있답니다.
한국전쟁시기에 서* 대학을 다니면서 자전적인 소설들을
써오신 인생사도 그렇지만...저는 이 분의 글을 읽으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노년층, 즉 저희 윗세대 어르신들을
이해할수 있는 말미랄까 여유를 발견한 것이랍니다.
세대간 갈등과 이해관계가 얽힐 때가 많아서
힘들때가 많은데....이 분의 글을 읽고나면
기존 기성세대, 어르신들이 한 분 한 분
너무나 소중하고 존경스럽게 보일수가
없답니다.
저두 나이 마흔이 넘어가니...기성세대로
접어들어서일까요...윗분들에 대한 마음이
더욱 더 새로워진답니다. 이제사 철이 드는 걸까요??
암튼 소설이나 글을 통해 시대를 알아가고,
시대를 이해하고, 용납할 것은 용납하고, 수용해야하는것은
수용해가며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일은
너무나 기쁜일이 아닐수가 없답니다.
감사해요~~박완서 작가님~~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활동
기대할께요~~^^ -대구에서 딸둘맘이- -
박수진 2010/04/01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면서 진정 나의 것이라고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그 말씀처럼,
간단히 한 말씀 올립니다.
인생이란, 호락호락하게 그것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사람들이 방황을 하기도, 좌절을 하기도 하는 것이겠죠.
누구에게나 그런 시간들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당신의 말씀을 새기렵니다.
결코 완전한 내 것이란 없지만
한번뿐인 이 인생에서, 다른 것 필요없이,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힘을 내는 오늘입니다.
나무아미타불(합장)
-故법정스님의 명복을 빌며- -
장연주 2010/04/04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스테프니 메이어 작가님
안녕하세요 전 작가님의 최고작 트와일라잇시리즈를 열렬히 좋아하는 소녀예요 ㅋㅋ
영화에서 잠깐 나왔죠 ㅋㅋ(트와일라잇때)
벌써 작가님이 글썼던 트와일라잇 .뉴문은 영화가 나왔고 이클립스는 요번6월30일에 나오고
브레킹던은 2번으로 영화를 나눈다는 데 ㅋㅋ
어떻게 소녀들의 마음을 그렇게 잘 아시나요??
저 영화도 봤고 작가님이 쓴 책도 다 읽었어요 ㅋㅋㅋ
저번에 에드워드 역할(로버트 패틴슨)시점으로 글을 쓴 미드나잇 선을 해킹당하셨잖아요 ㅠ,ㅠ
그러고열받으셔서 여태 썻던 미드나잇 선을 그냥 보게놨던데ㅜ.ㅜ
속상하시죠??
전 이해해요 해킹한 애들 때려줘야겟어요 ~!!
작가님 ~
전세계소녀팬들이 작가님의 책을 기다리는 건 아시죠??
저 또한 마찬가지에요 ㅋㅋ
미드나이선과 여러 책들 ~~~~기다릴께요!이렇게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 작가님 화이팅~ -
윤지희 2010/04/05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제게는 참으로 생소한 시대배경을 가진 책인 것 같아요.
19세기 이전이나 21세기를 배경으로 한 영국작가의 책들은 읽어 봤으나 20세기는 좀 생소하네요.
그리고 그 유명한 트와일라잇을 쓴 작가라는 말에 좀 당황. 책도 영화도 못봤거든요.
다른 댓글 다신 분들이 가지고 계식 작가나 연관된 책들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과 무한한 감동, 감사에 놀라면서 저를 비교하니 하아... 전 참 대놓고 시대흐름을 못 따라가는 독자인 듯 합니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무척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
김지혜 2010/04/05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 스티그 라르손님께...
밀레니엄 시리즈로 단숨에 스타작가 반열에 오르셨지만....대뷔작이자 유작인 밀레니엄을 읽으면서
당신의 뛰어난 글쓰기 재능, 책의 속도감, 엄청난 집중력에 반해버렸습니다.
밀레니엄의 국내 출판일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3권까지 읽었네요. 이젠 더 이상 기다릴 책이 없는것이 너무 허탈합니다.
밀레니엄은 원래 10편의 시리즈로 집필중이던 책이란 소식을 듣고 난 후 그 허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작가님 머릿속에 들어있던, 우리가 전혀 알 길이 없는 다음 이야기들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죽어서...혹시 영혼이 있다면...꼭 작가님을 만나서 구상중이었던 이야기들을 듣고싶습니다. -
안경찬 2010/04/07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영희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이렇게 가상으로나마 선생님께 문안인사를 여쭙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선생님을 처음 뵌게 대학시절 선생님의 강의를 청강하면서였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수강신청하려고 했지만 학점 짜게 주신다는 선배들의 만류(^^)로 수강신청은 하지 않았었고 대신 시간날때마다 선생님 강의를 도둑 청강했었습니다. 좁은 신방과 강의실이 떠나갈 정도로 쩌렁쩌렁하시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선합니다. 91년 제 친구들이 거리에서 죽어가던 그 암흑의 시절, "오늘 강의실 수업은 없다 대신 광화문에서 수업하겠다"며 모두들 이끌고 시위 현장에 나가셔서 맨 앞에 서서 그당시 정권의 부도덕함과 민주화의 열망에 대해 격정의 열변을 토하셨던 그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덕분에 전 오후의 다른 수업을 결석하는 바람에 좋은 학점을 받진 못했지만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그 어떤 수업보다도 가슴에 내리 꽂혔던, 현대사의 한장면에 나도 서있었다는 뿌듯함이 더 컸던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을 가깝게 알게 된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한 참 후인 선셍님의 "대화"라는 책을 읽고 나서였습니다. 선생님께 사상적 은혜를 받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대학 필독서였던 선생님의 책을 왜 그당시에는 읽지 못했는지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었죠. 그 후 모출판사에서 나온 선생님의 저작집을 구해서 읽으면서 마치 지난날 광화문에서의 선생님의 강의를 다시 듣는 듯한 그런 흥분과 감동을 느끼게 되더군요. 자주 외부 강의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선생님 강의를 검색해보니 이제는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절필선언과 함께 대외활동도 중단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안타깝고 아쉽던지....... 그래도 이제는 선생님의 육성을 직접 듣진 못하지만 간간히 전해지는 선생님의 말씀들을 전해들으면서 현 정권 들어 시계바늘은 몇십년전으로 후퇴하고 있지만 선생님이 생존해 계시는 것만으로도 아직 이 사회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 아직 이 사회는 선생님께서 조용히 은퇴하셔서 여유로운 노년을 즐기시기를 허락할 수 가 없나 봅니다. 다시 건강을 되찾으셔서 혼란스러운 이 사회의 사표가 되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선생님의 건강한 육성을 직접 듣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벌써 4월에 들어섰는데도 올해 봄은 정말 더디 옵니다. 혼란스런 이 시대상황이 오는 계절까지 막아서고 있나 봅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사기 바랍니다. -
황은해 2010/04/12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에 오셔서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에게 쓴 편지글을 읽어보세요.
슈바이처 박사 관련하여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같이 적었습니다.
http://blog.naver.com/eunhae4u -
황은해 2010/04/12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베르 슈바이처 박사님께,
박사님이 태어나신 Gunsbach는 한 때 독일령이었다가 최종적으론 프랑스령이 되었지요.
그래서 박사님 이름 Albert를 불어식으로도 불러 봅니다.
박사님 같은 분도 세계 1차 대전 때,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가봉에서 프랑스 본토의 수용소에 갇히셨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해도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면,
지금도 선한 일을 하는 누군가들에겐 위로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사님이 갇히셨던 Arles의 수용소는 한 때 반 고흐가 입원해 요양했던 병원이었다고 해서 제가 아를에 갔을 때 찾아가 보려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말라리아나 치안이 무섭지만, 언젠가 박사님이 사랑을 실천하신 가봉의 랑바레네에 저도 한 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한국인이 이미 1963년에 있었다지요.
한국인 최고의 세계 여행가 김찬삼님 말입니다.
김찬삼님이 랑바레네 병원에 머물면서 의자도 고치고 페인트칠도 하시며 일손을 보탰다했는데,
저도 의료진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가서 걸리적거리는 사람이 되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남에게 유용한 기술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는 꼭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위인전으로 박사님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위인전 뿐 아니라, 박사님이 직접 쓰신 책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열정을 기억하라>
<나의 생애와 사랑> 등을 읽으면서 박사님의 의술을 실천하게 한 그 정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생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영국에도 박사님을 기억하고 랑바레네 병원을 후원하고 있는 단체들이 있었습니다.
www.albertschweitzer.org.uk
www.schweitzershospitalfund.uk
격세지감을 느끼시지요?
이제 박사님의 병원에 인터넷 홈페이지도 생겼답니다.
www.schweitzerlambarene.net
랑바레네가 있는 가봉이라는 나라가 프랑스 식민지였어서 현재도 프랑스어가 공용어라 불어를 모르는 사람에겐 조금 불편한 것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위 영국의 두 단체처럼 영어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도 많습니다.
한국에도 박사님처럼 복음으로 의술 봉사를 하는 의료진, 비의료진들이 있습니다.
박세록 장로님의 샘복지재단 <사랑의 왕진가방> 이라는 곳입니다.
www.lovebag.org
아프리카보다 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평범한 사람들을 의학적 치료로, 영양 공급으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람 생명 뿐 만 아니라, 자연의 모든 생명을 아끼고 살리려 했던 박사님,
우리는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 아니라
진정 마음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박사님의 위인전을 읽으며 다짐했던 의사의 길은 못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언제든지 주십니다.
내가 이 세상에 얼마나 유용한지는
내가 가진 전문기술 뿐 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음을 간직하는 것, 예수님의 사랑으로 오래 참는 사랑을 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박사님,
박사님 모교인 스트라스부르크 의대에서는 박사님을 몰라도
한국의 많은 어린이들은 박사님을 알고 존경하고 또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믿음의 선배로 인생을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과 사랑을 담아
황은해 올림 -
ss036024 2010/04/12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 홈즈
얼마전에 셜록 홈즈를 봤어.
어찌 그리 재미있던지... 마치 그 당시 그대로를 보는 느낌이야~.
늘 책으로만 접하다가 영화로 보니 더 생생하더군.
아하 왓슨에게도 안부전해줘~
책에서는 신사답더니 영화에서는 넘 터프하던걸... ㅋㅋ
근데 왓슨 여자친구랑은 잘 됐나 모르겠네.
영화가 마치 다음 편도 나올거 같은 분위기야...
다음 번 영화에서도 멋진 연기 부탁해~
개봉하면 보자궁~
바이 바이~ -
afeleia 2010/04/13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만나뵙고 싶어요
오리, 롬 브래프먼 형제분들~
우연히 "스웨이"라는 책을 읽고 당신들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책이라는게 나한테는 맞지 않고 끌리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당신들의 생각을 보면서 책을 보면서 내마음이 바뀌더라구요
정말 책 제품 그대로 사람의 마음은 흔드는 선택의 비밀로
스웨이라는 책이 나의 마음을 흔들어서 변화시켰고
그 변화된 마음때문인지
그리고 심리학 수업을 듣게 되는 계기도 만들어주시고
요즘 한참 심리나 이것저것에 빠져 있다
그래서 너무 하루하루 재미있네요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구요
언젠가 시간이 되면다며 보고 싶어요
당신들의 좋은 의견을 듣고 싶어요 -
김나연 2010/04/14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쿠니 가오리 작가님께
안녕하세요~ 일본 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신 작가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책은 잘 좋아하지 않았던 나에게 문학의 소소한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청아한 문체 덕분에 가볍게 읽더라도 늘 오래 남는, 깨끗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작년 세계 책의 날 기념해서 코엑스에 오신다는 소리를 듣고 힘들게 월차를 냈었는데,
역시 인기많은 분이라, 사인은 커녕 얼굴도 뵙지 못하고 다음 스케줄을 향해 박차고 나와야했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4시간을 기다려서야 만날 수 있었어요.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이름도 메모지에 적어 전달하지 못한채, 그리고 방해하시는 팬 한 분 때문에
눈도 못 마주쳤었던 그 날이 기억이 납니다. 한분이라도 더 사인을 해주고자 하는 빠른 진행때문에
책에 제 이름도 적지 못하고 사인만 받아온 기억에 아직도 좀 서운한 기분이 듭니다.
나이를 먹으면서도 열정을 잊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작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나도 이렇게 나이먹어가야지 생각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잠깐이나마 마주쳤던 그 날을 떠올리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정말 고맙다고 손 한번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허락하신다면요. 좋은 책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 -
재생 중인 나 2010/04/18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경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천개의 공감'을 읽고 새 삶을 살고 있는 독자입니다.
小빙하의 문제로 4월인데도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쌩쌩 부네요. 개나리가 피고 난 자리에 아주 예쁜 초록의 잎이 다 올라 왔는데도 말이죠. 변덕이 아주 심했던 작년의 제 모습처럼요. ^^
혹독한 시집살이와 잦은 부부싸움으로 매일 밤 울며 생을 마치려고 했었답니다. 돌쟁이 아이를 두고 말이죠. '누구에게든 속 시원하게 말이라도하고 죽자'하는 심정으로 가까이 지내는 언니에게 현재의 상황과 마음 상태를 처음 고백했습니다. 사실 자존심 때문에, 내 얘기를하면 마치 그 사람이 날 무시할것만 같은 생각에 꽁꽁 묶어 둔 얘기를 작정하고 다 풀어 내었습니다. 다행이 지인은 조용히 들어 주었고 절 보듬어 주었답니다. 그리곤 헤어지면서 선생님의 천개의 공감을 추천해 주더군요. 헤어지는 길에 서점에 들러 바로 구매했답니다. 집에 돌아와 읽는데 터져 버린 눈물 때문에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내 안의 아직 자라지 않은 나와 어린 시절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니 문제가 무엇인지 알겠더군요. 결혼 후 저와 맞지 않는 신랑의 모습은 무조건 뜯어 고치려 했던 재 모습과 그런 저 때문에 답답했을 신랑. 그랬기에 그렇게 이를 악물고 싸웠겠지요? 유복한 가정의 막내딸로 태어나 걸레 한번 빨아 보지 않고 살다 너무도 가난한 집으로 시집와서 시부모님 봉양과 시동생들 대학교 학비 뒷바라지까지 책임져야했던 어머님의 과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레 어머님이 이해가 되고 한발 뒤에서 봐 지더군요. 지금껏 어머님에게 품었던 마음을 말끔히 지우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자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님도 달라지시더군요. 늘 어머님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쌍방과실이였더라구요. 아직 크지 않은 아이를 품고 있던 저는 문제 해결법을 모르고 입을 꾹 다물어 버렸으니 어머님은 제가 그토록 상처 받는줄을 모르셨던거지요.
책에 소개된 방법과 심리 치료법을 보면서 많은 연습을 했답니다. 이제는 만나는 친구들마다 달라졌다며 오히려 저에게 비법을 알려 달라고 한답니다. 만약 그때 지인에게 고백하지 않았고 천개의 공감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요? 아,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
한동안 정신과 관련, 심리 치료 도서만 읽다가 요즘은 사랑, 봉사, 나눔에 대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니 주위 사람들과 환경에 자연스레 마음이 가더라구요. 신랑과 아들에게도 많이 너그럽고 부드러워졌답니다.
이제 더 바랄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시부모님과도 잘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 2월 시어머님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으시고 현재 투병중이시랍니다. 어머님과의 인연이 이렇게 짧을 줄 모르고 그렇게 미워하고 외면했던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남아 있는 시간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로 채워드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금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려구요. 이 아픔으로 인해 제 마음속 아이가 한곱절은 클거 같아요. (하지만 죽은 듯 보이는 나무도 봄이 되면 새싹이 올라오고 꽃이 피는 것처럼 어머님이 언제 그랬냐는듯 완쾌 되셨으면 좋겠어요.)
흙 속에 심어놓은 대나무 싹이 올라오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죠? 제 싹이 썩지 않고 싹 틔울수 있게 해 주신 선생님을 먼 발치에서라도 만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꿈속에서라도 말이죠. ^^
5월이 오면 정말 완연한 봄이겠죠? 혹시 그 봄 속에 천개의 공감2는 없을까요?
선생님의 또 다른 에세이를 기대할께요.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스스로 만드는 행복함 속에 사시길 바랄께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마음을 담아. PJH -
섹시토끼 2010/04/19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 론 삼총사에게.
안녕? 지구 반대편에 살며 마법세계를 아직도 믿고 있는 지금은 어른이 된 토끼야.
내 별명이 토끼니까 토끼라고 불러~ 퇴깽이라고 해도 됑~ 잇힝//
너희들을 처음 책에서 접한 후 얼마나 감격했는지 알아?
너희들 자체도 매력적이고, 너희들이 사는 세계도 너무도 매력적이야!!
나도 너희들이 다니는 호그와트에 다니는 학생이 되고 싶다!!
힘들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마법사가 되었으면 좋겠어.
알다시피 머글세계는 따분하고 돈과 색만 밝히는 지저분하고 따분한 세상이거든.
특히 이런 세계에서 어른이 되면 말이지~ 영혼이 점점 썩어가는채로 살아가기 쉬워.
할 수만 있다면 바로 전에 다니던 직장 상사에게 돼지꼬리를 마법으로 달아서 혼쭐을 내주고 싶군.
해리 니가 사촌에게 그랬듯이 말이야 ㅋㅋㅋ
그 상사가 어떤 사람인지 한마디로 말하자면 볼드모트 같은 놈이지..이제 알겠지? 뭐?
바베큐로 만들어주겠다고? 아이고야~ 그럼 내가 더 바랄게 있겠니. ㅋㅋ
어리기만 했던 너희들이 어느새 커서 이성친구도 사귀고~
볼드모트같은 나쁜 악당과도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되다니 정말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헤르미온느는 날이갈수록 아름답고 똑똑한 숙녀가 되고, 해리포터는 점점 더 용감해지는구나.
론은 뭔가 말하기 힘든 많은 호감과 매력이 느껴지는 애야. 아니? ㅎ
너희들 셋이 뭉쳐다니는 모습을 보면 부럽더라.
난 사회인된뒤로는 친구랑 연락하는 것도 많이 힘들거든. 애인은 군대가고~
너희들은 훌륭한 마법사가 되도 나처럼 그러지 말고, 친구들끼리 자주 만나고 자주 연락해야돼 알았지?
어째 쓸데없는 소리만 많이 한 것 같다..ㅋ 감기 조심하고~
성인이 되서도 너희들의 활약하는 모습 계속 볼 수 있음 좋을텐데~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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