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미각 London 味覺 “여자이기에, 런던이기에… 말할 수 있는 것들”

지은이: 장미성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주)
가격: 13,800원

“영국의 맛은 이상하다? 천만의 말씀!” – 런던의 맛을 발견하다!

영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 대부분은 “영국 여행하는 동안 음식 때문에 고생했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소스도 얹지 않은 고깃덩이만 달랑 나오고, 감자튀김에는 토마토 케첩이 아닌 식초와 소금이 따라 나오는 등 영국의 음식은 이방인에게는 호의적이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런던은 ‘맛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으며, 푸드 라이터와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저자 장미성은 런던에서 보낸 2년여의 시간과, 다시 1년 뒤 그곳에서 한 달여를 지내면서 그러한 런던의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을 여성적 감성으로 담은 <런던미각>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런던미각>을 통해 저자와 함께 런던에서의 군침 도는 여행을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런던 미각> 증정 이벤트!

이벤트에 참가하시면 10분을 선정하여 <런던 미각>을 한 권씩 보내 드립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영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영국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을, 아직 가보지 못하셨다면 영국에 가면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음식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혹은 관련된 글이 실려있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트랙백을 보내주셔도 됩니다.

단, 댓글은 '공개'로 달아주시고, 그 아래에 '비공개'로 본인의 연락처(전화번호)를 꼭 남겨 주세요. 그래야 당첨되신 분들께 연락을 드릴 수 있답니다~ (연락처를 남기지 않으실 경우 이벤트 참여로 인정되지 않으며, 연락처를 '공개'로 남기셨을 경우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관리자가 비공개로 전환 또는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2월 12일 – 3월 11일
당첨자 발표: 3월 12일(금)


당첨자 발표!!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리며, 책 받으실 분 명단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손은영, 양수경, 오영윤, 이진화, 조수양, 황보경, CandyD, gopolo, ken, siji1216 님

축하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전화(문자메시지)로 연락 드릴게요~

저자 소개

저자 장미성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사이버교육원에서 영양 판정 및 생애 주기별 영양―임상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Hospitality 과정을 이수했다.

동아일보에 칼럼 <이런 간식 어때요?>를 연재했고, 올리브 채널 <김현철의 베베쿡>에서 요리와 자문을 맡았으며, 울산MBC 라디오 프로그램 <장미성의 쿠킹토크>를 진행했다.

또한 일본 식품 기업인 아지노모토의 웹사이트 코너인 ‘Cook do Korea’의 에디터와 레서피 개발 담당자로 일했다. 그리고 요리학원 라퀴진의 강사로 활동했으며, 일본의 하마다 히로미 쿠킹 클래스에서 한국요리를 강의했고, 런던에서 <일본인들을 위한 한국요리>, <한국인을 위한 손님 초대 요리> 등의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푸드 라이터(food writer)와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요리를 업으로 삼은 만큼 요리하기를 좋아하지만, “밥 먹고 갈래?”라는 이웃집 언니의 말에 화색이 도는,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다. 코 장식이 예쁜 플랫 슈즈에 사족을 못 쓰고, 예쁜 앞치마만 보면 무조건 사 모으며, 앙증맞은 시장바구니는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요리를 할 때는 밋밋한 감색 앞치마만 두르고, 들고만 다녀도 아줌마들이 탐을 낼 예쁜 장바구니를 두고도 시장에 갈 때면 백화점 로고가 찍힌 검정색 장바구니를 집어 든다.
요리는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행복이며, 누군가와 나눌 때 행복이 더욱 커지는 것, 그런 것이 바로 요리가 가진 진정한 힘이라고 믿고 있다.

책 소개

100% 여자만을 위한 여행서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삶이 기다리는 곳, 런던”

런던은 ‘다른’ 도시다. 빠른 속도로 현대의 기호와 상품을 생산하고 퍼뜨리는 세계적 대도시 뉴욕이나 파리, 도쿄와 닮아 있으면서도 왠지 다른 일상이 존재할 것 같고, 현실과 약간 거리를 둔 사람들이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삶을 꾸미고 있을 것 같은 곳. 런던은 그렇게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 어느 지점에 자리 잡고 있을 것만 같다. 어쩌면 ‘왕’이라는 중세의 아이콘이 여전히 영향력을 갖는 도시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면 끝내 자기네의 전통을 버리지 못하는 영국인의 고집스러운 성향 때문인지도. 어쨌든 조금 과장되게 설명하자면, 런던은 뉴욕과 외계 행성의 중간쯤?

달랑 카메라 한 대와 오이스터 카드 한 장만 들고서 지난 기억을 더듬으며 조금씩 런던 깊숙이 들어가는 저자의 행적을 따라가는 동안 독자는 런던의 북적이는 시장통을 헤매다가, 템스 강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한적한 거리에서 잠시 길을 잃기도 하다가, 런던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정신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다가, 눈을 즐겁게 하는 명품 숍과 갖가지 브랜드에 푹 빠져 있다가, 우연히 걸음을 멈춘 길모퉁이 작은 펍(pub)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난 요리를 맛보게 된다.

‘이방인’으로 한 달여를 지내면서 예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이 하나둘 저자의 눈에 들어온다. 런던은 장바구니 하나만 어깨에 걸쳐도 마음부터 넉넉해지는 그런 곳이었다. 나른한 자유와 무채색 낭만,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일상이 머무는 곳, 그곳은 진정 여자를 위한 도시였다.

현대적 소비 기호와 삶의 깊이가 공존하는 도시
“런던은 잘 차려진 식탁 같은 곳”

저자의 눈길이 골목과 샛길의 낡은 가게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로필에서 밝히듯, 저자는 ‘어쩔 수 없는 아줌마’다. 그는 웨스트본 그로브Westbourne Grove와 멜본 하이스트리트Marylebone High Street에서 명품 의류 브랜드숍과 영국을 대표하는 갖가지 생활용품 매장을 누비며 아이쇼핑을 즐긴다. 템스 강의 밀레니엄 브리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테이트모던 레스토랑에서는 샴페인 한 잔으로 멋을 부렸다가 두고두고 후회하기도 한다. 고풍스럽고 오래된 건축물들 사이로 자리 잡은 최신 유행 브랜드숍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한다.

도시 여행은 곧 사람 여행이다
“도시가 아름다운 건 아름다운 사람이 있기 때문”

이번 런던 여행의 키워드는 결국 ‘사람’이다. 요리 연구가로서 런던의 맛을 소개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여행에 나섰던 저자는 도시를 구성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멋을 아는 런던 사람들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는다. 후미진 골목길의 낡은 가게에서 단추를 만들고 바느질을 하면서도, 또 거리 마켓에서 낡은 물건과 자신의 정원에서 키운 채소를 내놓고도 삶의 자부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런던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끄트머리에 이렇게 말한다.

‘손에 든 카메라를 보고 포토그래퍼로 착각한 듯 멋지게 포즈를 취해주었던 이름 모를 런던 피플들, 얼굴밖에 알지 못하는 내 사진 속 주인공들에게 그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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